[건강] '아슬아슬' 하이힐, 신체 균형 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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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하이힐이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벌써부터 거리에는 발목이 꺾일 것 같은 하이힐을 신은 여성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하이힐은 발 건강에는 최대 적입니다.

[유진경/서울 화곡동: 하루 종일 걷다 보면 저녁에 와서 다리 많이 붓고 다리 아프죠.]

[이으리/서울 가산동: 집에 들어가서 손으로 주물러줘야 되고 아무래도 운동화보다는 불편해요.]

이런 고통을 참으면서도 하이힐을 신는 이유 중 하나가 하이힐을 신으면 다리가 날씬해진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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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우 교수/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다리가 높아지면서 길어 보이니까 각선미가 있어서 가늘어 보이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근육이 더 많이 사용을 해서 다리 근육이 발달돼서 더 두꺼워 질 수가 있습니다.]

하이힐을 신게 되면 자기 몸무게의 몇 배에 해당하는 무게가 발가락으로 쏠리게 됩니다.

따라서 엄지발가락이 바깥쪽으로 휘어지는 등 발 모양이 바뀌게 되는 것은 물론 발바닥에 염증과 굳은살이 생기게 됩니다.

또한 통증이 심해지면 걷는 자세가 자연스럽지 못해 엉덩이, 허리, 무릎 관절에도 나쁜 영향을 줍니다.

주부들의 경우에는 편하다는 이유로 통굽구두를 신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역시 보기에는 편안해보이지만 건강에는 좋지 않습니다.

[정광익 / 한림대 성심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어차피 굽이 높아져 있기 때문에 같은 효과가 똑같이 적용이 되고 또 앞쪽 부분까지 같이 높이다 보면 균형감각을 잃게 되기 때문에 그걸 맞추다 보면 발이나 다리 근육이 더 쉽게 피로하게 됩니다.]

따라서 외출 후에는 따뜻한 물에 발을 담궈 마사지 하고, 잘 때에는 발에 쿠션 등을 받치는 것이 좋습니다.

또 굽 높은 신발은 꼭 필요한 시간에만 착용하고, 구두를 구입할 때에는 2~4cm의 비교적 낮은 굽을 구입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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