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윤장호 하사 영결식 오늘 오전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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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프간에서 폭탄 테러로 숨진 고 윤장호 하사의 영결식이 오늘(5일) 오전에 치러집니다. SBS는 잠시 후 8시부터 고 윤장호 하사의 영결식을 생중계합니다.

보도에 신승이 기자입니다.

<기자>

고 윤장호 하사의 영결식은 오늘 오전 8시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전사 부대장으로 치러집니다.

조악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고인에 대한 경례와 윤 하사의 약력 보고로 영결식은 시작됩니다.

이어 특전사 입대동기인 엄선호 병장이 추모 조사를, 윤 하사가 다녔던 회사 동료들이 고인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송합니다.

김장수 국방장관과 박흥렬 육군 참모총장을 시작으로 일반 조문객들의 헌화와 분향이 끝나면 3차례의 조총 발사가 이어지고 고인에 대한 묵념도 있을 예정입니다.

영결식을 마친 고인의 유해는 성남시 영생관리사업소에서 화장된 뒤 오늘 오후 대전 국립현충원에서 안장식을 치루고 전사자 묘역에 안장됩니다.

이에 앞서 어제 빈소에는 나키블라 하피지 주한 아프가니스탄 대사와 코미디언 송 해씨 등 각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오늘 저녁 서울 광화문에서는 350여 개 시민단체의 주도로 대규모 촛불 집회가 열려 고 윤장호 하사를 추모하고 해외 파견병력의 철군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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