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차량 안갯길 중앙선 침범…대형참사 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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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술에 취해 차를 몰던 승용차 운전자가 중앙선을 넘어 다른 차량과 부딪쳤습니다.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짙은 안개 속에서 자칫하면 연쇄충돌 등 대형참사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짙게 낀 안개 속으로 차량들이 비상등을 켠 채 달립니다.

안개등에 상향등까지 켜 봐도 한치 앞을 분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어젯밤 10시 10분쯤 경기도 고양시 토당동의 행주고가도로 입구에서 33살 김 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마주오던 40살 이 모씨의 차량과 부딪혔습니다.

경찰의 짙은 안개 속에서 술에 취한 채 차를 몰던 김씨가 중앙선을 넘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임신 중절을 요구하는 동거녀를 숨지게 한 혐의로 39살 장 모씨가 구속됐습니다.

장씨는 지난 달 24일 새벽 1시쯤 서울 구의동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40살 정 모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정 씨를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축 공장이 앙상한 뼈대만 남긴 채 폐허로 변했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경기도 안성시 삼죽면의 한 신축 공장에서 불이 나 450평짜리 건물 1동을 모두 태워 1억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전기 누전으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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