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 테러' 고 윤장호 하사 고국 품으로

전세기 도착 후 영접행사…훈장 수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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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프가니스탄에서 폭탄 테러로 숨진 윤장호 하사의 시신이 잠시 뒤인 7시 반쯤에 서울 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이 전세기가 현재 날아오고 있는 중인데 현장 취재기자 직접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범주 기자! (네, 서울공항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윤 하사의 시신 도착을 바로 앞두고 있는데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전세기 도착 예정시간이 말씀하신 것보다 조금 당겨졌습니다.

7시 15분입니다. 이제 15분 정도 남았으니까 지금 윤하사를 싣은 전세기는 우리 영공으로 들어온 셈입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전세기 도착이 가까워질수록 이곳의 빗방울도 점점 굵어지고 있습니다.

서울공항은 현재 윤 하사를 맞기 위해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전세기가 착륙하는대로 이곳에서는 박흥렬 육군참모총장의 주관 아래 공식 영접행사가 있게 됩니다.

군악대의 인도로 윤 하사가 고국 땅을 밟게 되면 가족에게 윤 하사의 인헌무공훈장이 수여됩니다.

곧 이어 윤 하사의 시신은 경기도 분당 국군수도 통합병원으로 이동합니다.

조문기간은 모레까지 사흘간 이어지게 되고, 오는 5일 쯤 원 소속부대인 특전사 부대장으로 장례가 치러질 예정입니다.

잠시 뒤 전세기가 도착하는대로 이곳 다시 연결해서 영접행사 장면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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