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 성매매 강요' 가출 여중생 구속

10대 포주, 가출 후 성매매 알선하고 숙식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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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같은 학교 친구에게 성매매를 강요한 여중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유재규 기자입니다.

<기자>

중학교 2학년 김모 양은 얼마 전 끔찍한 경험을 했습니다.

같은 학교 친구인 박모 양이 마구 때리면서 고등학교 남학생들과 성관계를 갖도록 시킨 것입니다.

[피해학생 아버지 : 내 자식같이 생각하니까 마음속으로야. 그렇지만, 죄가 너무 괘씸해요.]

경찰은 학교 친구를 마구 때린 뒤 채팅으로 만난 남학생들과 성관계를 맺도록 강요한 혐의로 14살 박모 양 등 2명과 남학생 7명을 구속했습니다.

최근 가출한 박양은 성매매를 알선해 주고 남학생들로부터 잠자리와 식사를 제공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25일) 오후 4시 50분쯤 경기도 수원시 영통동 한 아파트 뒤 야산에서 54살 여성 정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정 씨의 가방에서 신병으로 비관해 먼저 간다는 유서가 발견됨에 따라 정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20분쯤 전북 정읍시 입암면 47살 김 모씨의 방직공장에서 불이 나 6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당시 공장 안에는 아무도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공장 옆 전봇대에서 불꽃이 인 다음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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