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쇠고기 기술협의 오늘 개최

'전수검사 방식 유지-뼛조각 발견 박스만 부분 반송' 타협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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뼛조각이 발견돼 사실상 수입이 중단된 미국산 쇠고기 문제를 풀기 위한 기술협의가 7일 오전 안양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개최됩니다.

미국측은 이번 협의를 위해, 램버트 농무부 차관보를 단장으로 하는 협상단 5명을 파견했습니다.

미국은 이번 협의에서, 우리의 엑스레이 검출기를 통한 검사 방식과, 뼈가 발견된 수입물량 전체를 불합격 처분하는 조치의 타당성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정부도 사실상 수입 중단 상황을 합리적으로 풀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전수검사 방식은 유지하되, 뼛조각이 발견된 박스만 부분 반송하는 수준에서 타협점을 찾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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