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 가스 야적장 불…인명 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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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5일) 새벽 안산의 LP 가스 야적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밤 사이 화재 사고가 많았습니다.

정 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LP 가스통이 폭발하면서 거센 불길이 치솟고 굉음이 터집니다.

오늘 새벽 1시 반 쯤 경기도 안산시 반월공단 LPG 야적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컨테이너 1개 동과 가스통 100여 개 등을 태워 2천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차되어 있던 차량에서 불이 시작되었다는 목격자들의 말에 따라 경찰은 방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어젯 밤 11시 쯤에는 경기도 고양시 구산동의 토너 재생 공장에서 불이 나 1층 건물 50평을 다 태우고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서 측은 중장비까지 동원해 건물 외벽을 허문 뒤에야 가까스로 불길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비슷한 시각 경기도 용인에서는 2층 짜리 상가에서 불이 났습니다.

15평 정도가 불에 타고 건물 대부분이 검게 그을렸습니다.

불은 건물 뒤에 있던 컨테이너에 옮겨 붙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빌린 돈 1억 4천만 원을 갚지 않는다며 채무자를 납치하고 협박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39살 이모 씨 등 2명은 청부 폭력배 38살 김모 씨를 고용해 지난달 26일 50살 이모 씨를 납치했습니다.

[피해자 이 씨 가족 : 돈 갖고 올 때까진 절대 못 풀어주겠다는 거예요. 갈비뼈 2대가 나가고 눈 멍이 들었더라고요.]

경찰은 이들 3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폭력배 2명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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