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로에 장작불 넣다가…" 소파 공장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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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일) 수도권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났는데, 날씨가 너무 추워서 나무 난로에 불을 넣다가 일어난 화재였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박세용 기자입니다.

<기자>

비닐하우스 공장이 불에 타 뼈만 앙상하게 남았습니다.

불이 난 것은 어제 오후 5시쯤 경기도 용인시 동천동의 한 소파 공장에서입니다.

1시간 동안 공장 내부 백여 평과 종업원의 컨테이너 숙소까지 모두 태운 뒤 꺼졌습니다.

경찰은 추운 날씨에 베트남 종업원이 난로에 장작불을 넣다가 비닐하우스에 불꽃이 튀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쯤 경기도 고양시 덕이동의 한 가구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불은 공장 3개 동 3백평을 모두 태워 4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한 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오늘 새벽 1시 40분쯤 경인고속도로 가좌나들목 근처에서 26살 송 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주유소에 주차돼 있던 버스를 들이받으면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승용차를 모두 태운 뒤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송씨는 사고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 0.1%가 넘는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어제 저녁 6시쯤 서울 송파구 문정동의 한 아파트 단지 후문에서 42살 전 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운전미숙으로 아파트 상가 초소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초소 안에서 근무하던 경비원 62살 박 모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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