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차 협상서 남은 FTA 쟁점 모두 다루자"

미 무역대표부 부대표, 한국측에 입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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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FTA 7차 협상이 오는 11일로 다가왔습니다. 미국은 이번 7차 협상에서 남은 쟁점을 모두 다루자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원일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캐런 바티야 미 무역대표부 부대표가 오는 11일 워싱턴에서 열릴 제7차 한·미 FTA 협상에서 남은 쟁점을 모두 다루자는 입장을 한국측에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한미 양측이 다뤄야할 미합의 쟁점은 무역구제와 자동차, 그리고 의약품입니다.

[바티야/美 USTR 부대표 : 핵심은 자동차, 의약품, 무역구제를 포함한 쟁점을 해결하는 것입니다.]

바티야 부대표는 이런 쟁점들을 지난 6차 회담때는 다루지 못했다면서 이번엔 양측 모두 좋은 결론을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바티야/美 USTR 부대표 :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양측이 모두 이기는 회담이 돼야 합니다]

바티야 부대표는 이런 미합의 조항들을 마무리하자는게 이번 7차 회담의 목표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 무역대표부 대변인은 미국 업계를 위해 그냥 넘어갈수 없는 몇가지 중요하고 심각한 쟁점들이 있다고 말해 어느때보다 힘겨운 협상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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