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 일자리 13만개 만들겠다"

경제활성화 예산 55% 상반기 조기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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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가 올해 재정 집행을 통해 13만개가 넘는 공공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보도에 김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는 올해 모두 8조 3천억 원의 경제활성화 예산을 투입해 일자리 13만 3천개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3백일 상시고용을 일자리 하나로 계산한 수치로, 지난해보다 2만 3천자리 늘어난 계획입니다.

[라진구/서울시 경영기획실장 : 특히 좀 심각한 것은 청년 실업률이 다른 지역보다 많이 높다는 것입니다. 8.8%에 달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공사와 뉴타운 등 사회간접시설 건설에 5조 6천억 원을 투입해 4만 7천여 명의 고용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중소기업 지원에 1조 9천억 원, 관광과 패션 등 이른바 신성장동력 산업에도 2천 6백억 원이 집행됩니다.

시는 관련 예산의 55%인 4조 6천억 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해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늘어나는 일자리가 대부분 기간제 비정규직이어서 고용 창출에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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