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렇게 우리 경제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노무현 대통령은 과연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노 대통령은 오늘(23일) 밤 신년연설을 통해 자신이 구상한 국가발전 전략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양만희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연설의 제목은 참여정부 4년 평가와 21세기 국가 발전 전략입니다.
노 대통령은 양극화를 해소하고 국민소득 3만 달러 사회로 가기 위한 국가 전략을 지난해 말부터 기회 있을 때마다 역설해 왔습니다.
그때마다 강조한 것이 혁신 주도형 경제와 능동적 시장 개방, 그리고 동반 성장과 균형 발전 같은 '함께 가는 경제'였습니다.
이런 경제 정책 못지 않게 사회 정책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먼저, 사회 투자
[노무현 대통령 : 가난한 사람에게 건강하고, 그리고 건강한 노동 의욕을 갖게 하고 직업 능력을 향상시키는 과정을 통해 사회전체의 생산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원칙과 신뢰, 대화와 타협 같은 사회적 자본의 중요성도 힘주어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한 시간 동안 이런 전략 구상은 물론, 한미 자유무역협정이나 부동산, 교육 같은 현안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입니다.
헌법 개정도 때를 놓쳐서는 안 된다면서 절박하다고 호소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