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도에 불, 투숙객 등 100여 명 대피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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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21일) 밤에 강원도 속초의 한 콘도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투숙객과 종업원 등 100여 명이 옥상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이 밖에 밤사이 들어온 사건 사고 소식 김현우 기자가 정리합니다.

<기자>

어제 저녁 8시쯤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의 한 콘도 건물 1층에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불이 위층으로 번지고 연기가 퍼지는 바람에 투숙객 80여 명과 종업원 20여 명이 옥상까지 대피했습니다.

[박기진/콘도 투숙객 : 연기가 올라와 위로 대피해서 소방관에 도움을 요청했다.]

투숙객 41살 서모 씨가 2층에서 뛰어 내리다 다쳤고 60여 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쯤엔 전남 강진군 마량면 서중리 갯벌에서 굴을 캐러 갔던 70살 김모 씨가 그물에 걸려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성동 경찰서는 가출한 뒤 용돈을 마련하려고 빈 집을 턴 혐의로 18살 홍모 군을 구속하고 14살 이모 군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홍 군 등은 지난 19일 오후 서울 행당동 25살 김모 씨의 아파트에 방범창을 통해 들어가 디지털 카메라 등 모두 70여 만 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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