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쌀 소비가 크게 줄면서 국민 한 사람이 지난 한 해동안 80kg 들이 쌀 한 가마도 채 먹지 않았습니다.
통계청 조사결과, 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78.8kg으로 1년 사이에 1.9kg이 줄어서 처음으로 한 가마니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쌀 소비 감소율도 2.4%로 5년만에 가장 컸습니다.
20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48.9kg이나 줄어서 그야말로 격세지감입니다.
이에 따라 1인당 하루 소비량은 216g으로 공기도 두 공기가 채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일본과 대만보다는 아직은 높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또 우리나라 사람들은 한 달 평균 1.6차례나 끼니를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20대 여성은 4.4차례나 굶는 것으로 나타나서 모든 성별과 계층에서 결식횟수가 가장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