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원인 1위 '졸음운전'은 달리는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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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요사이 졸음운전으로 인한 대형 사고가 잇따랐는데요, 자동차 10년타기 시민운동연합이 발표한 '졸음운전 방지 10계명'을 보면, 졸음운전이 얼마나 위험한지 잘 알 수 있습니다.

고속도로 교통사고 원인 1위는 바로 졸음운전입니다.

5시간 이하로 자면 8시간 정도 잘 때보다 사고 확률이 무려 4배나 껑충뛰어 오릅니다.

시속 100km 이상으로 달리다 단 2, 3초 정도 깜빡 졸면 순식간에 100m 이상을 질주해서 대형 교통사고의 원인이 됩니다.

그야말로 달리는 폭탄인건데, 그래서 졸음운전이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하다고 하는 겁니다.

졸음운전은 여행을 떠났다가 돌아오는 길에 더 심하고, 밤 10시부터 새벽 6시 사이에는 원래 잠을 자던 때라 졸음운전할 가능성이 더 커집니다.

감기나 몸살약을 먹을 때는 의사에게 미리 말해서 수면제를 빼야 하고, 졸음은 전염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같이 탄 사람이 잠을 자는 것도 위험합니다.

하지만 졸음은 천하장사도 못 막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죠.

따라서 졸음이 쏟아질 때는 안전한 곳에서 토막잠을 자는 게 가장 현명한 운전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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