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아침 중부지방 곳곳에 안개가 자욱합니다.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지방의 가시거리는 2km 안팎까지 떨어졌고 이로 인해 국내선 항공편이 무더기 결항됐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측은 김포공항의 시정이 3백5십m 이하로 떨어지면서 17일 아침 6시 반 김포를 떠나 진주로 향할 예정이던 제주항공 7C101편을 시작으로 현재 국내선 항공편 22편이 결항됐다고 밝혔습니다.
공항공사 측은 오전까지 항공기 이착륙이 어려워 보인다며 운항 여부를 해당 항공사에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