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은 수도권 소식입니다. 단돈 천원으로 괜찮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문화 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공연 문화의 대중화를 유도한다는 취진데요, 시청 연결합니다. 정연 기자! (네. 시청입니다.) 오늘(15일) 첫 공연이 시작된다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천원짜리 공연이지만 내용은 다양하고 풍성합니다.
세종문화회관이 2월과 9월을 제외하고 한달에 한 번씩 꼴로 이런 행사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화면보시죠.
오늘 저녁 7시 반 첫 공연을 앞두고 리허설이 한창입니다.
탭댄스와 국악, 그리고 현대음악까지 어우러졌습니다.
관람료는 단돈 천원.
세종문화회관 산하 예술 단체 등 국내 유명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천원의 행복' 프로그램입니다.
장르도 다양해 국악, 발레, 비보이 등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천원 공연'은 매달 마지막 주 월요일마다 열릴 예정입니다.
다만, 2월과 9월에는 이미 다른 공연 일정이 잡혀 있기 때문에 열리지 않습니다.
오늘 첫 공연은 인터넷을 통해 선착순 예약으로 마쳤지만 앞으로는 추첨 등 다른 방식으로 관람객을 배정할 계획입니다.
[김주성/세종문화회관 사장 : 어린 분이나 연세 드신 분이 문화를 공연 관람하는 생활에 자리 잡고, 저변확대에 상당히 이바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세종문화회관은 시민들이 낸 관람료는 문화 소외 계층을 돕는 데 쓸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