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도중 전화선·광케이블 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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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북 포항에서 도로공사를 하다가 실수로 전화선과 광케이블이 잘려 나갔습니다. 주변지역에서는 전화와 인터넷이 한동안 불통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10일)밤 8시쯤 경북 포항시 대흥동 고가도로 공사현장.

길이 7m짜리 철판을 땅에 박는 작업 도중 지하에 매설된 전화선과 광케이블이 절단됐습니다.

이 사고로 일반전화 회선 3천600여개와 광케이블 144개선이 끊기면서 이 일대 2천2백가구의 유선전화와 인터넷이 불통됐습니다.

복구는 오늘 새벽 4시20분쯤 이뤄졌습니다.

무너져 내린 공장 건물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아 오릅니다.

어젯밤 8시 45분 서울 내곡동 가구단지내 종이상자 생산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내부 70여 평을 모두 태워 2천4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낸 뒤 30분만에 꺼졌습니다.

어젯밤 10시반쯤 서울 동선동 버스정류장에서 59살 조모 씨가 움지이는 버스를 따라가다가 버스에 치여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조씨의 음주 여부와 버스가 정류장을 무정차 통과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부산, 경남 일대에서 금은방과 미용실 등을 털어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8살 조모 씨 등 9명은 재작년부터 최근까지 새벽시간 상가를 돌며 모두 22차례에 걸쳐 2억5천만 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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