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영 전 금감원장 이르면 내일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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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주 씨가 손을 대지 않은 곳이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지난 2001년 김흥주 씨를 김중회 금감원 부원장에게 소개해 주었던 이근영 전 금융감독원장이 이르면 10일 검찰에 소환됩니다.

검찰 고위관계자는 김 부원장이 이 전 원장의 지시로 김 씨를 만났다고 진술하고 있어 9일 김 부원장을 상대로 구체적인 내용을 더 확인한 뒤 10일쯤 이 전 원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 전 원장이 출석하면 김 부원장에게 김 씨를 소개해 준 경위와 로비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이 전 원장은 SBS 취재진에게 "김 씨가 금융기관을 인수하도록 부적절한 권한을 행사한 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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