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대설 특보 해제…빙판길 '주의'

아직까지 큰 피해 없어…농작물 등 관리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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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 전남 상황입니다. 어젯(28일)밤부터 약해지던 눈발이 거의 그쳤고 밤사이 대설 특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광주방송 이계혁 기자입니다.

<기자>

하루 종일 계속됐던 눈발은 어젯밤부터 잦아들기 시작했습니다.

밤 10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13개 시·군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전남 서해안지방에 내려졌던 강풍주의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올 들어 가장 많은 눈이 내리기는 했지만 다행히 접촉사고 등을 제외하고 이렇다 할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서해안 일부지방에 한때 약한 눈발이 내리는 것을 제외하고는 당분간 눈소식은 없을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하지만 광주전남 대부분 지방은 곡성 영하 9도, 광주 영하 7도 등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어제부터 광주 10cm, 담양 9cm 등 쌓인 눈이 도로에 그대로 얼어 붙으면서 출근길 교통 혼잡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또한 강추위로 인한 농작물과 시설물 등의 한파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강추위가 계속되다 내일 모레쯤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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