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걷기 운동만으로도 'S라인' 거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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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폭은 넓게, 팔 동작은 크게, 허리는 곧게!

경기도 평택에 살고 있는 서른여섯 살의 김영미 씨.

불어나는 몸무게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던 김 씨는 그 동안 살을 빼기 위해 산악자전거, 마라톤 등 안 해 본 운동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체중감량 효과를 본 운동은 두 달 동안 꾸준히 했던 헬스워킹입니다.

[김영미(36)/경기도 평택 : 몸무게는 한 5kg 정도 빠졌는데 헬스 워킹은 생활 속에서 얼마든지 가능하잖아요. 생활 자체가 운동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살이 빠지더라고요.]

뿐만 아니라 헬스워킹은 유산소 운동으로 고혈압과 심장병 등 성인병 예방 효과도 탁월합니다.

[김선미/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헬스워킹은 자세를 똑바르게 해 척추를 곧게 하고 근육통을 없애주는 효과가 있다. 또 걷는 것이니까 일종의 유산소운동입니다. 지방을 산화시켜주고 쓸데없는 부분지방을 없애줘서 다이어트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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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주의할 점은 헬스워킹은 보폭을 크게 해서 걸을 때 효과가 큽니다.

최대한 다리를 넓게 벌려서 걷고 발끝은 11자가 되게 하여 발가락까지 충분히 활용해서 걸으면 됩니다.

또한 하루에 30~40분 정도 일주일에 4번 이상 해야 원하는 운동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김선미/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디스크나 허리 질환이 있는 분들은 무게가 잘못 가해져서 더 무리가 갈 수 있다. 사전에 정확하게 진단을 받고 교정을 한 후 운동을 하는 게 좋다.]

가볍게, 부담없이 시작할 수 있는 헬스워킹.

웰빙 시대의 새로운 건강 지킴이가 될 것입니다.

(안미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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