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경마장 난동 2명 구속영장 신청 방침

마사회 직원 폭행·건물 파손 등 주도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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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때문에 17일 과천경마장에서 경마 일정이 취소되자, 건물 유리창을 깨는 등 난동을 주도한 혐의로 경찰이 66살 박 모 씨와 39살 임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두 사람은 마사회 직원을 폭행하고 건물 파손을 주도하는 등 범행 가담 정도가 중하다고 경찰은 영장 신청 이유를 밝혔습니다.

경찰은 17일 연행한 나머지 16명은 모두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한국마사회가 경주로가 질퍽해져서 기수와 경주마의 안전을 위해 17일 낮 12시쯤 경마 일정을 취소하자 관객 3백여 명은 환불을 요구하며 돌을 던져 유리창을 깨고 청원경찰 초소를 불태우며 난동을 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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