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따라잡기] 내집 장만, 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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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서울에서는 총 4만 1천8백 가구가 쏟아질 예정입니다.

이 가운데 재개발이나 재건축,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 분양물량은 1만 9천 가구로 올해보다 60%나 많습니다.

경기도 역시 내년 일반 분양물량이 10만 5천 가구로 올해보다 거의 배나 많습니다.

그 이유는 수도권의 경우 올해 사업을 추진하다가 인·허가 문제로 차질이 생긴 물량이 대거 내년으로 이월됐기 때문입니다.

서울은 관심이 쏠리는 지역이 역시 은평 뉴타운입니다.

내년 10월 쯤 1지구를 시작으로 총 7천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뚝섬지역이 본격 분양에 나서고 길음 뉴타운, 가재울, 북아현, 그리고 노량진 뉴타운 등에서 재개발 아파트 물량이 쏟아질 예정입니다.

지방에서는 내년 하반기부터 공공기관들이 이전할 혁신도시가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갑니다.

부산 혁신도시가 자리잡는 명지지구에 이미 3천 가구가 정도 분양을 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등이 이전할 예정인 울산 우정동 인근에는 내년 3월에 분양이 예정돼있습니다.

특히 내년의 경우는 봄에 많은 물량이 쏟아질 예정인데 전통적으로 봄이 성수기인 점도 있지만 대선이 끼어있어서 시장전망이 좋기 때문입니다.

내년에 내집 마련을 준비 중인 가구는 좀더 서둘러서 봄에 기회를 잡는 게 훨씬 유리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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