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땅콩, 소주-골뱅이' 찰떡 궁합 안주일까?

맥주엔 따뜻한 닭고기·쇠고기 좋고, 소주엔 홍합탕 어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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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괴롭지만 피할 수 없는 술자리라면, 술과 궁합이 맞는 안주를 먹어야 그나마 건강을 덜 해칠 수 있습니다.

우선 맥주에는 땅콩이나 과일 안주는 상극입니다.

80%가 지방 성분인 땅콩이나, 차가운 성질의 과일이 맥주와 만나면 배탈을 부를 수 있습니다.

대신 성질이 따뜻한 닭고기나 쇠고기 안주가 좋습니다.

소주에는 골뱅이무침처럼 맵고 짠 음식은 피하시고, 대신 간을 보호하는 홍합탕 같은 안주가 어울립니다.

양주에 가장 좋은 안주는 물입니다.

독한 양주로부터 위장을 보호하는데는 물이 최고라는 얘기지요.

폭탄주는 그 자체가 독입니다.

단숨에 마시다 보니 알코올이 급속하게 몸에 퍼지고 맥주와 양주에 섞여 있는 불순물이 반응해서 중추신경계를 교란하며 위경련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궁합에 맞춰서 술과 안주를 드신다고 해도 과음을 하며 간이 쉴 틈을 주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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