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서 AI 추가 발병에 방역당국 '초비상'

관리범위 밖 발생…전국적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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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에서 고병원성 AI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방역 당국도 초비상 상태에 들어갔습니다.

전북 AI 방역 대책본부와 김제시는 AI 추가 발병이 확인된 직후 발생지로부터 반경 3km 이내의 위험지역과 10km 이내의 경계지역에 열다섯 곳의 통제초소를 설치했습니다.

또 닭과 오리 등 가금류와 차량의 이동을 통제하는 한편 긴급 방역활동에 나섰습니다.

한편 농림부는 현재 1·2차 발병과는 무관한 별개의 감염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관리범위를 벗어난 곳에서 새로운 바이러스가 발견된 만큼 지난 2003년 처럼 전국적으로 확산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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