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호주 정상회담…자원분야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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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주를 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이 오늘(6일) 하워드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호주가 우리에게 광물자원을 많이 공급하는 만큼 자원분야 협력방안이 주 의제입니다.

호주 캔버라에서 정승민 기자입니다.

<기자>

인도네시아를 떠난 노무현 대통령이 두 번째 방문국인 호주의 수도 캔버라에 도착했습니다.

우리나라 국가원수로는 7년 만에 다시 호주를 방문한 노 대통령은 오늘 하워드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오늘 회담에선 양국간 실질적 협력확대를 통한 동반자 관계 구축 방안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우리에게 광물자원을 가장 많이 공급하는 호주와 자원·에너지 분야 협력을 포함한 포괄적 경제협력방안도 협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우리 업체의 호주 LNG선 수주 문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정상은 한-호주간 FTA체결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두 정상은 회담 직후 사회보장협정과 철새보호협정서명식에 임석할 예정입니다.

노대통령은 이번 오세아니아 대륙 방문을 통해 임기 동안 5대양 6대주를 모두 순방하면서 외교지평을 다변화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청와대측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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