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터치] '악마는 프라다를…' 2주 연속 1위

<8뉴스>

한 주간의 문화계 소식 알아보는 금요터치입니다.

개봉영화 순위부터 보실까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사회 초년생의 패션업계 고군 분투기를 묘사했는데 원작소설보다 매끄러운 줄거리로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주 개봉영화 보겠습니다.

한국영화 두편과 외국영화 네 편이 개봉되는데요.

'열혈남아' 살펴볼까요.

복수를 결심한 폭력배가 원수의 어머니에게서 모정을 느끼고 갈등한다는 내용입니다. 중견배우 나문희 씨가 '어머니'의 입체적인 모습을 명연기로 선보입니다.

다음은 음반시장으로 가 보겠습니다.

록밴드 자우림의 새 앨범이 5위권에 진입했습니다.

10년 넘게 활동하며 음악적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자우림. 이번 6집 앨범은 제목처럼 회색빛의 우울한 곡조와 허무함을 담은 노랫말로 구성됐습니다.

끝으로 서점가 입니다.

소설 분야에선 에쿠니 가오리의 단편집이 1위에 올랐습니다.

에쿠니 가오리는 냉정과 열정사이, 도쿄타워로 잘 알려진 일본 작가입니다. 이번 작품에선 감수성 예민한 소녀들의 특별한 성장통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