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14중 연쇄 추돌…극심한 교통혼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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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경남 마산에서 14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출근길에 난 사고라 일대 도로가 엄청난 혼잡을 빚었고 14명이 다쳤습니다.

KNN 최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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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 오전 7시쯤, 마산시 월영동 밤밭 고개에서 철판을 싣고 달리던 트레일러가 신호대기중이던 14대의 차량을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사고 당시의 충격을 말해주듯 승용차는 휴지 조각처럼 구겨졌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마산시 합포구 진동면 53살 김모 씨 등 14명이 부상을 당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김 씨는 중태입니다.

[피해자 : 쿵하는 소리가 연쇄적으로 들렸는데, 정신이 없었죠. 유리창도 깨지고...]

오늘 사고로 마산-통영을 오가는 국도 통행이 2시간여 동안 마비돼 출근길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차량통행이 많은 고갯길 아래쪽으로 평소에도 사고가 잦은 지역입니다.

경찰은 철판을 실은 트레일러가 운전부주의로 내리막 길에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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