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동해안에 내일까지 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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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지방에 쏟아지던 비는 많이 약해졌습니다.

조금 전에는 호우특보도 모두 해제가 된 상태인데요.

오늘(1일) 영동지방에 갑자기 이렇게 많은 비가 내린 이유는  바로 동풍 때문입니다.

동쪽에 있는 바닷가에서 바닷바람이 불어들어오다가 태백산맥을 만나게 되면 상승을 해서 비구름이 만들어지게 되는데요.

아직까지는 구름이 조금 남아있기 때문에 내일 오전에는 비가 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내륙과 산간지방에는 우박이 떨어지거나 눈이 내려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동해안의 궂은 날씨는 내일 오후가 되면 모두 갤 것으로 예상되고, 그 밖의 지방은 아침 안개가 걷히면 대체로 맑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10도를 비롯해서 오늘과 비슷하게 출발하겠고요.

낮기온은 오늘보다 1도에서 3도가량 떨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일요일에는 전국적인 비소식이 있는데요.

특히 영동과 충청, 호남지방에는 눈발이 날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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