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탤런트 김정훈, 열도 공략 시동


가수 겸 탤런트로 활동 중인 김정훈이 도쿄(東京) 오메(靑梅)의 비네스포토교회에서 25일 일본에서 낸 첫 정식 앨범을 기념하는 공연을 마련했다.

30일자 일본 산케이스포츠 신문은 "드라마 '궁'으로 아시아를 뜨겁게 달구며 붐을 일으키고 있는 김정훈이 일본 데뷔앨범 '5 Stella Lights'를 29일 일본 팬 앞에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이날 1천 명이 넘는 팬 앞에서 김정훈은 "일본에서는 저를 잘 모르시기 때문에 한 명도 안 오실 거라 생각했는데…"라고 감격해하며 수록곡 '시리우스' 등 3곡을 일본어로 불렀다.

노래가 끝난 뒤 김정훈은 "감정 표현을 잘하는 가수라는 평을 듣고 싶다"며 일본에서의 활동에 의욕을 보였다.

김정훈은 12월부터 일본 전역을 순회하는 대규모 투어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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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오사카·삿포로 등 10여 곳을 돌면서 최대한 많은 일본 팬들을 만나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으며 12월12일에는 도쿄 시나가와 스텔라 홀에서 일본 첫 라이브 공연으로 투어의 테이프를 끊는다.

한편 김정훈은 내달 9일부터 지상파방송 도쿄TV를 통해 드라마 '궁'이 매주 목요일 낮 12시30분에 일본 전역으로 방송돼 연기자로서의 모습도 보여주게 된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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