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밤 11시쯤 서울 영등포역 전차선에 전기 공급이 갑자기 끊기면서 경부선 서울 방면 KTX 98열차가 두 시간 가량 멈췄습니다.
이 사고로 뒤따르던 서울 방면 KTX 열차가 잇따라 연착됐고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수십여 명이 택시비를 요구하며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관련 규정에 따라 다음에 열차를 이용할 때 운임을 내지 않도록 승객들에게 할인권을 나눠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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