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코믹 스릴러 뮤지컬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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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요일 아침의 공연 소식, 김수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뮤지컬 '살인사건'은 미궁에 빠진 살인 사건을 수사한 한 형사의 실패담을 관객 앞에 펼쳐냅니다.

창작 뮤지컬로는 낯선 장르인 코믹 스릴러를 내세워, 상상력을 시험하는 반전을 비롯해 톡톡 튀는 감각을 담아냈습니다.

연출과 대본의 성재준 작곡가 박초롱, 음악감독 원미솔 씨 등 요즘 뮤지컬계에서 각광받는 창작 인력들이 뭉쳤습니다.

2003년 한국 초연 이후 500회 이상 공연되며 25만 관객을 끌어들였던 인기 뮤지컬 '그리스'가 다시 무대에 올랐습니다.

미국의 한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청춘 남녀들의 이야기를 경쾌한 음악과 춤 속에 그려냅니다.

고영빈, 엄기준, 김소현, 서영주 씨 등 초연 당시 출연진들로 다시 관객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영화관 시네코아를 개조한 퍼포먼스 '점프'의 전용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무술가족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려낸 점프는 지난달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2년째 참가해 호평 받았으며, 앞으로 전용관에서 무기한 공연됩니다.

점프 제작사는 전용관 개관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주력하고, 해외 공연을 위해 새로 배우들을 뽑는 오디션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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