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더위가 유난히 길었던 8월, 오늘(31일)이 마지막 날입니다.
날씨도 이제는 여름을 슬슬 정리하는 것 같은데요.
출근길은 꽤 선선해졌습니다.
하지만 한낮에는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기 때문에 늦더위가 여전하겠습니다.
구름의 모습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하늘에는 비를 갖지 않은 낮은 구름이 간간이 지나가고 있는데요.
하지만 전남 해안과 제주지방의 경우는 비구름이 가끔 지나가면서 5~20mm 정도의 비기 내리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전국은 구름이 많거나 하늘만 흐리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대부분 25도를 밑돌고 있는데요.
서울이 23도, 춘천과 강릉이 21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등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남해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남해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나들이 하시기에 좋은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특별한 비 소식없이 구름만 가끔 지나가겠습니다.
(우혜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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