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2차 오늘부터 청약…자금마련 계획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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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30일)부터 보름 동안 판교신도시 청약접수가 시작됩니다. 분양가가 워낙 비싸긴 합니다만 그래도 지금 분위기는 여전히 관심이 아주 높습니다.

보도에 유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판교신도시 2차분양 청약 첫날일 오늘은 특별공급 물량만 접수를 받습니다.

철거민과 국가유공자를 위한 중소형 177가구와 3자녀 이상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되는 204가구가 대상입니다.

특히 이번에 첫 도입된 다자녀 무주택자용 특별공급 아파트는 전체 물량의 3%로 모든 평형이 골고루 배분되어 있습니다.

일반 청약자의 관심을 모으는 전용면적 25.7평 이상 중대형 아파트의 청약은 다음달 4일부터 시작됩니다.

전체 분양물량 6천780가구 가운데 5천 가구 이상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청약방식은 지난 3월 1차분양과 거의 같습니다.

인터넷 청약이 기본이며, 성남 거주자에게 30%가 우선 할당됩니다.

모델하우스도 오는 10일 12일, 당첨자 발표 이후 공개됩니다.

이번 분양주택의 입주 시기는 2009년이며 당첨자는 계약일로부터 5년 간 전매가 금지됩니다.

특히 이번 판교 중대형부터 채권입찰제가 적용돼 실분양가는 평당 1천800만원이 넘습니다.

전문가들은 따라서 아파트 선택 못지 않게 꼼꼼한 자금마련 계획이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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