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국수 기계에 손 끼는 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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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칼국수 기계를 이용해 면을 뽑다가 손이 기계에 끼는 바람에 부상을 입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권기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제(19일) 저녁 7시쯤 서울 상계동의 한 상가에서 57살 공모 씨가 칼국수 기계를 이용해 면을 뽑다 오른손이 끼면서 크게 다쳤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오전 9시 반쯤엔 서울 공릉동의 한 아파트에서 주부 46살 허모 씨가 역시 칼국수 기계에 오른손이 끼는 바람에 손가락 세 개를 크게 다쳤습니다.

두 사고 모두 피해자들이 밀가루 반죽을 기계에 집어넣다가 일어났습니다.

어제 오후 6시쯤 인천시 간석동 지하철 1호선 간석역 철로에서 59살 이모 씨가 들어오던 전동차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은 CCTV 판독 결과 전동차에서 내린 이씨가 반대편 쪽으로 가는 전동차로 다시 갈아타기 위해 지하철 선로를 건너가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 인천시 작전동의 한 빌라에서 방수용 페인트칠을 하던 53살 이모 씨가 3층 높이의 사다리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경찰은 페인트에서 갑자기 불이 붙으면서 이씨가 떨어졌다는 목격자들의 말에 따라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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