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헌혈하고 떠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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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오늘(8일) 뜻깊은 헌혈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 더위에 보신을 해도 모자랄 판에 웬 헌혈이냐는 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휴가철 우리 혈액비축량 사정을 아신다면 아마 생각이 달라지실 겁니다.

유성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휴가, 헌혈하고 떠납시다'

SBS 103.5 러브 FM과 대한 적십자사는 오늘(8일) 헌혈을 장려하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SBS 본사와 동대문 등 시내 곳곳을 9시간 라디오 생방송으로 현장 연결해 헌혈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김길수/경기도 광명 : 혈액이 상당히 부족하다고 사회에서 많이 이야기 하고 있는데 거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생각했고요.]

SBS 목동 사옥에 마련된 헌혈 센터에는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과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가 찾아와 헌혈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또 민주노동당 문성현 대표, 한화갑 민주당 대표도 현장을 찾아 헌혈 행사에 동참했습니다.

[한완상/대한적십자사 총재 : 휴가를 가기전에 헌혈을 해주시면 부족한 혈액을 충분히 메울 수 있고 또 그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방학과 휴가로 단체 헌혈이 끊기면서 혈액 비축량이 적정량의 60% 선으로 떨어지는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오늘 서울과 경인지역 105개소에서 동시에 열린 헌혈 행사에는 모두 4200여 명이 참가해 소중한 사랑을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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