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의, 그것도 외교와 관련된 법제를 다루는 통일 외교통상위원회가 펴낸 편람입니다.
2년에 한 번씩 만드는 책자인데요.
한국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동해가 Sea of Japan, 그러니까 일본해라고 표기 돼 있습니다.
진짜 대한민국 국회에서 펴낸 것일까 의심스러울 정도인데요.
편람이 나온 뒤에도 뭐가 잘못됐는지조차 모르고 있다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고서야 배포된 편람을 회수하는 소동을 벌였습니다.
결국 다시 인쇄를 의뢰해 East Sea, 즉 동해로 표기를 바꾼 수정본으로 대체되긴 했습니다만 그렇지 않아도 독도문제로 국민들의 감정이 격양되어 있는데, 국회까지 이런 나사 풀린 듯한 일을 해서야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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