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여승무원 전원 연행

휴일 사건 사고


<8뉴스>

<앵커>

정리 해고에 항의하며, 강금실 후보 선거 사무실에서 농성 중이던 KTX 여승무원들이 오늘(14일) 새벽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소식,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종로구 경운동의 강금실 열린우리당 후보 선거본부 사무실.

오늘 아침 경찰 100여 명이 전격 투입돼 농성중인 KTX 여승무원 30여 명을 강제로 끌어 냅니다.

이 과정에서 여승무원 한명이 2m 높이의 난간에서 떨어져 다쳤습니다.

여승무원들은 정리해고 철회를 주장하며 지난 6일부터 아흐레 동안 농성을 벌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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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권단체와 학부모 단체들 '5.14 청소년 인권행동의 날' 행사를 열고 두발 자유를 비롯한 청소년 인권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중고교생 100여 명은 두발 단속을 비롯해 체벌과 강제 보충수업이 학생의 인권을 침해한다면서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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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부경찰서는 만취상태에서 신호 대기하던 앞 차량을 들이받고 피해자를 창문에 매단 채 2km를 달아난 혐의로 52살 이모씨를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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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12시쯤 광주시 쌍촌동 35살 김모씨의 집에서 불이 나 김씨와 김씨의 남자친구가 화상을 입었습니다.

김씨는 경찰에서 헤어지자는 남자친구의 말에 기름을 끼얹고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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