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16강 진출 자신"


<8뉴스>

<앵커>

FIFA가 꼽은 월드컵 예비스타 박지성 선수가 오늘(12일) 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 입국했습니다. 박지성은 16강 진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보도에 이민주 기자입니다.

<기자>

기자회견장에 들어서는 박지성의 모습에는 프리미어리그 스타다운 여유가 배어나왔습니다.

대표팀의 간판스타로 성장한 박지성은 16강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박지성/대표팀 미드필더 : 당연히 16강에 들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고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즌 막판에 다쳤던 발목도 거의 완쾌돼 경기하는데 지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성/대표팀 미드필더 : 큰 부상이 아니어서 월드컵 출전에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듣고 왔기 때문에 크게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지성은 유럽구장의 잔디 특성에 우리 팀이 빨리 적응하는 게 급선무라고 지적했습니다.

[박지성/대표팀 미드필더 : 상당히 미끄럽고 푹신푹신한 면에 적응해야 할 것입니다.]

강철 체력과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당당한 프리미어리거로 우뚝 선 박지성.

이제 세계최고 무대에서 갈고 닦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력으로 대표팀의 중원을 책임집니다.

경우에 따라선 측면 공격수로 나와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비며 공격의 물꼬를 터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지성/대표팀 미드필더 : 중간에서 가교 역할을 잘 하면서, 우리 팀이 보다 강해지는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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