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실탄 사격장에 불…7명 사상

불꽃이 화약에 붙어 화재 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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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서울의 한 실탄 사격장에 불이 나 종업원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총을 쏠 때 생긴 불꽃에서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한지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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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가 총을 쏘자 갑자기 연기가 일어납니다.

종업원이 사격을 제지하는 순간, 연기는 순식간에 화염으로 번집니다.

오늘(25일) 오후 1시 반쯤, 서울 반포동의 한 실탄 사격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종업원 27살 양 모 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지고 33살 이 모 씨 등 6명이 다쳤습니다.

불은 내부 30평과 집기류를 태워 3천만 원 어치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송현기/실탄사격장 직원 : 전화가 와서 다급하게 막 불이 났다고 하더라고 연기가 난다고 빨리 오라고.]

평소 이 실탄사격장은 주로 일본인 관광객들이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도 사격장을 방문한 일본 관광객 7명이 실탄 사격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총구에서 일어난 불꽃이나 바닥에 튕긴 탄환에서 생긴 불꽃이 바닥에 깔린 화약에 옮겨붙으며 불이 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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