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밤 사이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약하게 내리는 전형적인 봄비가 되겠지만, 내일(16일) 아침 출근길엔 우산 꼭 챙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후 늦게나 저녁 무렵에 그칠 것으로 보이고요.
비가 지나간 뒤에도 포근한 날씨는 계속 되겠습니다.
구름의 모습입니다.
서쪽에서 들어오는 구름이 이미 우리나라 중부 지방을 덮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에는 내일까지 5-10mm 정도의 약한 비가 내리겠고요.
남해안을 중심으로 10-30mm의 꽤 풍족한 봄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은 비가 내린 뒤, 오후 늦게 날이 개겠습니다.
특히 오전에는 돌풍 부는 곳도 많겠습니다.
울릉도·독도 역시 강한 바람이 불겠고, 파도가 조금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구름이 끼면서, 오늘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반대로 한낮의 기온은 비가 내리면서 오늘보다 2-3도 가량 낮겠습니다.
이번주 토요일에도, 충청과 남부지방에는 또 한번 비 소식이 있습니다.
비가 내린 뒤에도 온도가 크게 떨어지지는 않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