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새 황선홍, 독일월드컵 해설위원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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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2002 월드컵 4강 신화 주역이었던 황선홍 선수가 오는 6월 우리 곁으로 돌아옵니다. SBS 해설위원으로 축구팬들에게 최고의 월드컵 중계를 약속한 황선홍 선수.

보도에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4년 전 월드컵에 모든 것을 바쳤던 사나이, 황새 황선홍.

독일월드컵에서는 SBS의 축구 해설위원으로 변신합니다.

[황선홍/SBS 월드컵 해설위원 : 제가 앞으로 축구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팬들과 저와의 거리감도 좁힐 수 있다고 생각하고...]

황 해설위원은 4회 연속 월드컵 출전에 103회 A매치에서 무려 50골을 터트린 한국 축구의 간판 골잡이.

풍부한 경험을 앞세워 최고의 월드컵 중계를 약속했습니다.

[황선홍/SBS 월드컵 해설위원 : 제가 월드컵에 참가했었던 현장 분위기나 선수들의 심리상태, 그런 순간 순간 부분을 잘 설명해 드리는 것이 그분들의 이해를 돕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되고..]

SBS는 황 위원이 가세함에 따라 기존의 신문선, 박문성 위원을 포함해 최강의 월드컵 해설진을 갖추게 됐습니다.

황 위원은 현재 대표팀 선수 대부분이 4강 신화의 주역이었던 만큼 독일에서도 선전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황선홍/SBS 월드컵 해설위원 : 2002년을 통해서 우리가 가능성을 많이 발견했다고 생각해요. 지금 패턴으로 6월달까지 갈 수 있다면 16강 이상의 8강 성적도 기대해도 좋지 않을까 하는..]

14년 간 불굴의 투지로 한국 축구를 위해 뛰었던 황선홍.

오는 6월 독일에서는 방송 해설자로 축구팬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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