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안타까운 사고도 많았던 하루였습니다. 친지의 결혼식에 참석하고 돌아오던 일가족 4명이 교통사고로 변을 당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심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19일) 오후 3시쯤, 전북 진안군 상전면 국도에서 36살 김모씨의 승용차가 15t 덤프트럭과 정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김씨를 포함해 친지의 결혼식에 참석한 뒤 승용차를 타고 돌아가던 일가족 4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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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에서는 아버지와 아들이 교통사고로 숨졌습니다.
오늘 새벽 3시 반쯤 43살 맹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음성군 사정저수지로 추락해 맹씨와 타고 있던 76살 맹씨의 아버지가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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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에서는 한 대형 할인마트에서 불이나 2천5백만원의 피해를 냈습니다.
매장 밖 종이상자 더미에서 시작된 불씨가 화근이었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담뱃불을 버려 불이 났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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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부인의 동생을 사칭해 수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48살 권모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모씨/피해자 : 자기 입으로 영부인 동생이다 얘기하고, 감사원 누구 명함, 청와대 누구 명함, 이런 걸 보여주더라고요. ]
권씨는 수백억원대 도로 공사를 수주하게 해주겠다며 건설업체로부터 소개비 3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