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포커스]지상파DMB 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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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주간의 디지털 소식 업데이트, 디지털포커스 시간입니다.

김윤수 기자, 자리에 함께 했습니다. 지상파 DMB가 모레(1일) 개국을 하는데, 사실 위성 DMB도 있단 말이죠. 두 서비스가 어떻게 다릅니까?

<기자>

네, 말씀하신 것처럼 이제 이틀 뒤면 지상파 DMB가 본방송을 시작하는데요, 지상파 DMB와 위성 DMB의 가장 큰 차이는 우선 위성 DMB는 유료인데 비해 지상파 DMB는 무료의 보편적인 서비스라는 겁니다.

지상파 DMB는 우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먼저 서비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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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단계적으로 지역에서도 권역별로 서비스가 시작될 계획입니다.

지상파 DMB는 라디오와 데이터 방송까지 한 단말기로 즐길 수 있는 미래형 종합매체입니다.

SBS를 비롯한 지상파 3사와 U1 미디어 등 6개 지상파 DMB 사업자는 모레 공동으로 개국식을 열 계획입니다.

6개 사업자는 비디오 7개와 오디오 13개, 그리고 8개의 데이터방송 채널을 제공합니다.

[홍성주/SBS 편성본부장 : SBS는 지상파 DMB를 24시간 방송합니다. 시청자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교양과 정보물 위주의 지상파 DMB 전용 프로그램을 26% 편성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무료로 제공되는 지상파 DMB가 내년엔 2백만명, 5년 뒤에는 천만명이 넘는 시청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저녁에 집중됐던 TV 시청 주시간대가 출,퇴근 시간과 점심시간대로 바뀔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텔레비전이 가족 미디어에서 혼자 보며 즐기는 개인미디어가 될 가능성도 높아서 지상파 DMB가 일상생활 자체를 크게 바꾸게 될 전망입니다.

<앵커>

지상파 DMB를 볼 수 있는 여러가지 수신장치들도 앞다퉈 선을 보이고 있다는데 어떤 것들이 눈에 띕니까?

<기자>

네, DMB를 어떻게 볼까라고 생각하면 흔히 휴대전화를 많이 생각하실텐데요.

최근 디지털기기들이 융복합 현상을 보이면서 휴대전화 외에도 다양한 지상파 DMB 수신장치들이 앞다퉈 출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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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을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건 이동형저장장치, 즉 USB와 아주 비슷하게 생기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게 바로 지상파 DMB 수신장치입니다.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을 가리지 않고 USB 포트가 있는 곳에 연결하기만 하면 손쉽게 지상파 DMB 방송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손가락만한 크기지만 성능도 뛰어난 편입니다.

[왕재필/메리테크 부사장 : 예약녹화가 가능하고요, 하드와 연동이 되기 때문에 잠시 볼일이 있을땐 멈췄다가 다시 보는 기능도 가능합니다.]

차량용 단말기는 10만원대부터 40만원대까지 10여종이 이미 출시됐구요, 시속 100KM로 달리는 차안에서도 선명한 방송을 즐길 수 있는 PDA도 최근 선을 보였습니다.

지상파 DMB 수신기능이 내장된 노트북과 휴대멀티미디어재생기, 즉 PMP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역시 지상파 DMB용 휴대전화인데요.

이미 개발은 완료됐지만 이동통신사들이 수익성이 없다는 이유로 유통을 거부하고 있어서 아쉽게도 출시가 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상파 DMB 특별위원회는 이동통신사들과 협의를 통해서 올해 안에 단말기를 유통시킬 계획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단말기들을 고를 땐 가격보다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손 쉬운지, 또 애프터서비스는 받을 수 있는지를 먼저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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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른 얘기를 해볼까요? 도시와 농촌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는 소식도 있었죠?

<기자>

네, 도시와 농촌의 교육격차가 특히 많이 벌어지는 부분이 바로 외국어 쪽인데요.

서울과 전남 고흥군 사이에서 처음으로 초고속통신망을 이용한 원격 영상 영어회화 교육이 실시됐습니다.

서울에서 외국인 강사가 인터넷망을 통해서 전남 고흥군의 녹동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실시간 강의를 하는 이른바 U-러닝 방식입니다.

'농촌이 낙후되고 있는 가장 큰 원인 가운데 하나가 교육이 부실하기 때문이다'라는 문제의식에서 이번 교육이 출발하게 됐습니다.

[신윤식/한국유비쿼터스농촌포럼 대표 : 초고속 인터넷망은 각급 학교에 다 들어가 있습니다. 이걸 이용해서 농촌학생들이 서울학생들과 같은 교육을 받게 하자..]

매년 농촌에서 도시으로 유학 오는 학생들이 17만명으로 추산되고 이에 따른 비용이 연간 2조원에 육박하는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한국유비쿼터스농촌포럼은 이 원격교육을 전국 농촌학교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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