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6자회담 타결 후속대책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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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동영 장관은 이번 6자회담 타결을 '역사적 쾌거, 한국외교의 승리'라고 자평했습니다. 오늘(20일) 청와대에서 앞으로의 후속대책 논의를 위한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가 있습니다.

권애리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오늘(20일)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베이징 북핵 6자회담 결과를 보고받고 후속 대책을 협의합니다.

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번 6자회담 타결의 역사적 의미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6자 회담 타결이 북핵을 허용하지 않되 우리가 주도적으로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한다는 참여정부의 이른바 대북 3원칙이 거둔 쾌거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김만수/대변인 : 우리 정부는 그동안 노무현 대통령께서 일관되게 강조해온 평화번영정책과 북핵해결 3원칙에 기반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왔습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도 북한에 2백만 킬로와트의 전력 제공을 약속한 대북 중대제안이 회담 타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동영/통일부 장관 : 우리 스스로 역량으로 타결까지 이끌어낸 역사적 쾌거, 한국외교의 승리라고 평가합니다.]

노 대통령은 오늘 저녁 송민순 외교부 차관보 등 6자회담 대표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하며 노고를 치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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