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과 중국이 공동으로 슈퍼 모델 선발대회를 열고 모델과 패션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류 열풍이 모델 분야로까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베이징에서 이기성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 전역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모델 지원자들이 예선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기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류홍 : 지린성을 대표해서 선발됐는데 고향의 체면을 세웠으면 좋겠습니다.]
한국 예선대회에서 이미 선발된 예비 모델 25명도 베이징으로 합류해 한복 패션쇼 등을 펼치며 본선대회에 앞선 탐색전에 나섰습니다.
[홍성완 대표이사/SBS 드라마플러스 : 베이징 TV와 SBS가 매년 격년제로 주최를 해서 향후로는 아시아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중국 예선을 통과한 10명의 후보자들은 오는 11월25일 대구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 참가해 한·중 두나라의 최고 모델 선발에 도전합니다.
한·중 양국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류 열풍이 모델 분야로까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