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격렬시위…부산시청 진입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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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물연대 소속 노동자들이 어제(14일) 오후에 부산시청사 진입을 시도하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정형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부산시청 정문 유리창이 산산이 조각나 있습니다.

출입문 셔터도 망가져 제 기능을 못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화물연대 소속 백여명이 청사 진입을 시도하며 돌을 던져 2명이 다치고 회전문이 부서졌습니다.

[부산시청 청원경찰 : 다짜고짜 음료수 캔으로 얼굴을 찍고, 주먹으로  때렸습니다.]

이들은 이에 앞서 정부에 유가보조금 압류해제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고,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면 파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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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에 설치된 네비게이션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로 27살 조 모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조씨는 지난 3일 새벽 경기도 성남시의 한 아파트 주변에 주차된 32살 장 모씨의 차 유리창을 깨고 네비게이션을 훔치는 등 최근 5개월간 70여개, 시가 7천만원어치를 훔친 혐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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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 55주년을 맞아 해병대전우회 5천여명이 오늘 오후 인천 자유공원에서 '맥아더 장군 동상 사수 결의대회'를 갖습니다.

해병대 전우회 측은 오늘 사수대회에서 진보단체들의 맥아더 동상 철거 시도를 강력 저지하겠다는 뜻을 밝힐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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