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심대평 충남지사가 주도하는 중부권 신당 '창당' 작업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다음달 중순에 창당 준비위원회가 발족됩니다.
신동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부권 신당에 참여할 주요 정치권 인사들이 오늘(12일) 한자리에 모입니다.
심대평 충남지사를 비롯해 정진석, 류근찬 의원과 신당 참여를 선언한 자치단체장들이, 신당의 정책연구소격인 피플 퍼스트 아카데미 창립 기념 심포지엄에 모두 참석합니다.
오늘 심포지엄에서는 심대평 지사가 축사를 통해 신당의 이념과 철학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플 퍼스트 아카데미는 신당 준비위원회가 구성되면 정당 조직으로 전환될 예정이어서, 오늘 심포지엄은 신당 창당의 본격적인 '신호탄'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중부권 신당은 다음달 중에 창당 준비위를 발족하고, 연말이나 내년 초 창당대회를 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진석/무소속 의원 : 10월 중에 준비위원회를 발족해서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을 마침으로써 신당으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예정이다.]
중부권 신당 영입설이 나오고 있는 고건 전 총리나 정몽준 의원은 오늘 심포지엄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