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1일) 아침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안개가 짙은 곳이 많습니다.
출근길에 조심운전 하셔야겠는데요.
서울지역의 가시거리 4km 안팎이구요.
인천이나 수원을 비롯한 경기도 지역은 500m 앞도 내다보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또 오늘 아침 항공편 이용하시는 분들은 인천이나 청주공항의 시정주의보도 감안하셔야겠습니다.
구름사진부터 보겠습니다.
지금 남해안 쪽에는 약간의 구름이 걸려있기는 하지만 비가 내리고 있는 곳은 없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는 중국쪽에 상륙하게 될 태풍 탈림이 수증기를 몰고오면서 우리나라에도 비가 오는 곳이 많겠습니다.
오늘까지는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지방에는 구름이 조금씩 지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낮기온은 30도 가까이 오르면서 한낮에는 조금 덥겠고, 일교차도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오늘은 바다에도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으니까요, 항해나 조업하시는 분들,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부터 토요일까지 비가 내리는동안 서울의 낮기온 25도까지 떨어지겠구요.
그 이후에도 대체로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조경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