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앙정보국 감사실은 9.11테러가 일어나기 전 정보를 잘못 판단한 전현직 간부들에 대한 징계를 권고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존 헬거슨 중앙정보국 감사관은 최근 미 의회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서 정보를 오판해 9.11테러를 막지 못한 책임을 들어 테닛 전 중앙정보국 국장 등 전현직 최고위급 간부들을 강하게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P통신은 그러나 지난해 9월 취임한 고스 중앙정보국 국장이 징계 절차를 진행할 지 여부는 불확실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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