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인 척' 금은방 14차례 상습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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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님인 척 하며 금은방에 들어가 상습적으로 귀금속을 훔친 2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사고 소식을 이대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대구 시내의 한 금은방.

한 남자가 매장을 둘러보는 척 하다 진열장 문을 엽니다.

목걸이를 슬쩍 빼내 주머니에 담은 뒤 주위를 살핍니다.

22살 임 모씨는 이같은 수법으로 대구지역 금은방에서 14차례에 걸쳐 천 5백여만원 어치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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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30대 남자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35살 김 모씨는 지난 23일 저녁 서울서 둔촌동의 친구 집에 있던 아내의 온 몸을 수차례 흉기로 찔러 큰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두 달 전 자신의 의처증 때문에 아내가 집을 나가자 두 달 동안 아내를 찾아 다니다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현삼/서울 강동경찰서 : 남자 의처증 때문에 두 달 전에 가출해서, 가출해서 연락이 안되니까 친구집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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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에 유해한 산화규소와 돌가루 등으로 만들어진 가짜 건강식품들입니다.

56살 조 모씨는 이 제품이 천식과 혈액순환 등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해 천 7백만원 어치를 만들어 판매했습니다.

경찰은 조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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